분류 전체보기 (50)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폴레옹에 대한 진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한 번쯤 무대에 설 기회가 생깁니다. 그때 마다 우리는 보다 멋진 말을 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곤 했죠. 어렸을 적 반장 선거에 출마하는 것도 포함해서 말입니다. 그때마다 단골 위인에 우리를 빗대곤 했습니다. 그 위인이 누구인지 다들 기억하시나요? 바로 "나폴레옹"입니다. 나폴레옹은 반박할 것 없이 위대한 장군이었던 동시에 황제였던 것은 사실입니다. "나폴레옹"하면 빼먹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프랑스 대혁명'입니다. 이 프랑스 대혁명의 핵심은 "자유주의"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사실 당시 "자유주의" 귀족사회에 불만을 품은 일반 평민들의 사상이라기 보다는 브루주아(상공업계층의 부유한 평민들)의 불만이 반영되어있는 사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찌되었던, 기존체제에 반발하여 이를 전유.. 세계에서 가장 민주적인 나라 - 노르웨이 매년 각종 국제기관에서는 “민주주의 지수”라는 것을 발표합니다.각 나라들의 민주화 수준을 체크해서 순위를 매기는 형식이죠. 자 그렇다면 “민주주의 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는 어디일까요? 제목에도 적어놨다시피 바로, 입니다. 노르웨이는 전형적인 북유럽만의 민주주의 특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사회민주주의” 라고 하는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미국식 민주주의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자 여기서도 기존의 인식을 버리셔야 합니다. “사회주의”라고 해서 공산국가에서 지향하는 혁명에 의한 사회주의가 아닙니다. 여기에는 사회구성원의 합의라는 요소가 핵심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가히 민주주의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북유럽국가, 특히 노르웨이하면 많은 사람들이 복지 정책을 떠올릴 수 있겠습니다. 실직수당, 무료의료서비.. 1차 세계 대전의 원인 - 자본주의가 가진 한계와 유혹 여러분 안녕하세요?지난 시간에 “벨 에포크”에 대해 다루면서, “1차 세계대전“의 원인을 살짝 예측했습니다. 직접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감이 잡히시나요?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요? 대다수의 사람들은 원인을 오스트리아의 황태자 페르디난드 대공의 암살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잘못된 정보는 아닙니다. 허나, 오스트리아의 황태자가 암살이 되지 않았다고 해서 전쟁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은 아니란 것입니다. 당시 유럽은 전 시간에도 언급했지만,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감당할 수 있는 식민지가 필요한 상황이었죠. 처음 식민지 탈환 대열에 섰던 영국과 프랑스는 물론이고, 한 발 늦은 독일 역시 혈안이 되어있었습니다. 식민지 쟁탈전에 늦은 독일은 어떻게 해서든 식민지를 .. '벨 에포크' - 1차 세계대전이라는 어둠 속으로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시간에 '1차 세계 대전'에 대해 다뤄보았는데요, 오늘은 그 원인을 직전 시대를 지칭하는 '벨 에포크' 시대와 연관지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벨 에포크’라는 말에 대해 아시나요? 이 말은 19세기말부터,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직전까지의 시기를 뜻합니다. 프랑스 말로, ‘좋은 시대’라는 뜻인데요. 이 시기는 약 50년간 지속될 정도로 매우 평화롭고 안정된 시기였습니다. 유럽 역사상 가장 평화로운 시기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산업화로 인해 근대식 발명품들이 속속히 등장하면서, 생활이 극에 달할 정도로 윤택해졌습니다. 이때 수세식 화장실, 전화, 철도, 자가용, 비행기 등이 보급되면서 현대인의 삶에 대한 발판을 마련하였지요. 독일인들이 말하는 ‘골프세대’가 바.. 1차 세계대전 - 세계 최초의 대규모 전투 (Great War) 'Great War'라는 고유명사가 있습니다. 바로 1차 세계대전을 지칭하는 말인데요. 고유명사가 붙을 만큼 역사적으로 그 의의가 꽤나 깊습니다. 보통 영화나 소설, 게임 등 여러 매체에서는 2차 세계 대전을 다루고 있는데, 여기에도 그만한 이유가 있죠. 우선 ‘1차 세계대전’ 자체에 아시아 사람들은 크게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단순한 인식의 문제가 아니라 실제로 아시아와는 크게 연관이 없기 때문이죠. ‘2차 세계대전’은 실제로 아시아 국가가 참전을 하기도 하였고 아시아 국가들의 근현대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차 세계대전’은 사실상 우리의 인식 속에서 ‘단순히 서양인들만의 전쟁’으로 생각하기 마련이죠. 하지만 산업화와 제국주의, 그리고 자본주의와 전쟁, 이라는 연관을 알아보려면,.. 아리스토텔레스 - 가장 이상적인 정치형태는 민주정이 아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당시 실제로 존재하던 158개의 그리스 도시국가를 기반으로 정치체계를 정리했습니다. 이때, 정리한 체계는 후에 2500년동안 사용되어 왔을 정도로 매우 체계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정치체계가 잘 잡혀있는지, 민주주의에 위배되는 사항은 없는지, 권력의 분립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살펴보려면, 아마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체계를 한 번쯤 눈여겨봐야할 것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두 가지 질문을 기준으로 정치체계를 나누었습니다.첫 번째로, "누가 지배하는가?" 두 번째로, "누가 지배로부터 이익을 얻는가?"입니다. "누가 지배하는가?"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질문에 지배자가 일인일 경우, 소수일 경우, 다수일 경우로 나누었습니다. "누가 지배로부터 이익을 얻는가?" 아리.. 아리스토텔레스 -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다 이전에 '플라톤'에 대해 다루면서 라파엘로의 을 함께 보았습니다. 하늘을 가리키고 있는 사람이 '플라톤'이고, 그 옆 사람이 '아리스토텔레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림 속에서 땅을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플라톤' 시간에도 말씀 드렸지만, '플라톤'이 이데아라는 진리의 세계에 관심을 두었다면, '아리스토텔레스'는 경험적인 근거를 가지고 현실 세계에 관심을 두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할 것은, 단순히 '플라톤'이 이상주의자'이고 아리스토텔레스는 '경험주의자'다. 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겁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승의 견해에 반기를 들고 변화하는 땅위의 세계에 관심을 둔 것은 맞지만, 정확히 살펴보면, '아리스토텔레스' 역시 보편적인 지식이나 초월적인 세계에 .. 플라톤이 말하는 '철인정치'와 '철인왕' 안녕하세요. 이슈 톡톡 지식과 상식 사이 입니다.지난 시간에 '직접 민주주의'에 대해 이야기를 다루면서, '플라톤' 이라는 철학자가 등장했습니다. 플라톤은 서양철학의 시조라고 할 만큼,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인물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플라톤'의 철인왕 정치에 대해 다루기 전에 오늘은 '플라톤'이 추구하는 철학이 무엇인지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사진을 살펴보면 두 인물이 있습니다. 한 명은 하늘을 가리키고, 한 명은 땅을 가리키고 있습니다.자 누가 플라톤 일까요? 우리 기준으로 왼쪽에 하늘을 가리키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플라톤'입니다. 참고로 오른 쪽에 있는 사람은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입니다. 여기서 좀 살펴볼 것이 있다면, 플라톤은 하늘을 가리키고 있다는 것이지요. 분명 지금 철학 시간은 아.. 이전 1 ···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