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의 몰락 - 워털루 전투
1815년 당시, 유럽은 20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전쟁을 겪고 있었습니다. 프랑스 혁명 전쟁이 끝날 무렵, 나폴레옹 전쟁이 다시 발발하면서 전쟁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유럽 국가 대부분이 오랜 전쟁으로 지쳐가면서, 이에 종지부를 찍기를 원하였죠. 그리하여, 결성된 것이 영국, 오스트리아, 프로이센, 러시아의 대규모 동맹군이었습니다. 이때, 그들에게 결점이 하나 있었다면, 아직 모든 국가의 군대들이 합류하지 못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나폴레옹이 이 틈을 놓치지 않았고, 필사적으로 선제공격을 감행합니다. 오스트리아와 러시아군이 합류하는 날에는 전쟁의 양상이 어떻게 될지 몰랐기 때문이죠. 나폴레옹의 입장에선 영국군과 프로이센군, 그 중에서도 워털루에 진을 치고 있는 영국군을 격파해야만 승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