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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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음식을 탐하다
성수동 우불식당 뚝섬 이장우 우동 후기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이었습니다. 친한 동생과 점심시간에 무엇을 먹을지 방황하던 중 노란 간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유튜브에서 보았던 '우불식당' 이장우 씨가 운영하시는 가게로 알고 있는데, 성수동까지 가게가 생겼나 봅니다. 안그래도 한 번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었기에 한 걸음에 달려 갔습니다. 비가와서 그런지 웨이팅이 거의 없었습니다. 가게 안쪽에 2~3팀 정도 있었고, 사실 우동이 주 메뉴이기 때문에 회전율이 좋아 자리가 금방 생겼습니다. 기다리며 이거저것 구경하였는데, 인테리어가 원래 이런 것인지 아니면 컨셉인지 헷갈릴 정도로 즉석 우동집 느낌이 났습니다. 어렸을 적 한그릇에 2 천 원? 정도 하던 즉석 짜장면과 우동을 파는 그런 가게가 떠올랐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우동 맛은 일단 기본적으로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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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 육아
유아기부터 집에서 할 수 있는 6가지 교육 방법
01. 뭐든 개수를 세는 연습을 하자 접시에 담긴 과자, 시리얼 조각, 선반 위의 그릇 등 생활속에서 모든 것을 세어보자. 02. 두 돌쯤 되면 비교를 시작하자 누가 신발이 더 큰가, 어느 냄비에 국물이 많이 들어갈까 어떤 쇼핑백이 더 무거울까 등 비교하며 이야기 하자. 03. 시장을 보고 와서 시장을 보고 들어와서 식료품을 정리할 때 크기 순서대로 나열해 보는 방법도 좋다. 04. 목욕하는 시간은 과학 시간 주전자에 물이 얼마나 들어갈까?, 물이 구멍을 통해서 어떻게 나올까?, 물이 위로 올라갈까?, 어떤 장난감이 뜰까? 등 욕조 하나만 있으면 멋진 수업이 가능하다. 05. 부엌은 최고의 교실 부모가 요리를 하고 아이를 거들게 하며 삼각형, 원, 네모 모양과 여러가지 색깔에 대해 알려주자. 주방 거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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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 육아
아기 때부터 중요한 우리 아이 장 건강 7가지 습관
장 건강은 어렸을 때 어떤 습관으로 관리를 했느냐에 따라 평생이 달라질 수 있어요. 특히나 유아기 시절 아직이 장이 자리잡지 못했을 때부터 올바른 습관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오늘은 우리 아이 장 건강 습관 7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01. 찬 음식 피하기 우리 몸에서 배는 연약한 부위로 항상 따뜻하게 해야 하는 부위입니다. 배가 채워지면 장의 운동이 떨어져서 음식물을 흡수하는 기능 역시 떨어지므로 주의해주세요. 02.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요 따뜻한 물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대장에 수분을 공급하여 대변을 묽게해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지 못할 경우 변이 단단해져서 변비에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이유기로 넘어가는 시기에 자칫 부분량이 부족해 변비로 고생하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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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음식을 탐하다
신전 참치마요덮밥 이제 만들어 먹어요
일요일 점심 갑자기 떡볶이가 먹고 싶어 졌습니다. 만들어먹으려다 귀찮은 관계로 여기저기 검색하고 있는데, 평소에 자주 먹던 신x떡볶이가 눈에 띄었네요. 거기다 참치마요덮밥이 딱 보였습니다. 괜히 덮밥까지 주문해서 먹기가 아까워서 참치마요덮밥만 만들어 먹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사실 스팸김치덮밥, 치킨마요덮밥, 참치마요덮밥 모두 비슷한 레시피에 필요한 재료도 매우 최소한이기 때문에 만들어 먹기 참 좋습니다. 아주 간단하기 때문에 잘 알아두셨다가 가끔 입 맛이 없을 때 먹으면 정말로 좋습니다. 먼저 재료입니다. 계란 2개 (1개도 충분합니다.) 참치캔 1통 밥 한공기 (햇반으로 대체 가능) 식용유 (올리브유, 아보카도유 어떤 것이든 좋습니다) 진간장 4스푼 반 설탕 2스푼 마요네즈 후추 김가루 (있으면 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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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음식을 탐하다
토마토 소스와 크림 소스 로제 파스타 만들기 feat. 치킨 가라아게
결국 다가온 월요일 때문에 어제 참 기분이 우중충했습니다. 다음날 출근을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일요일이 너무도 싫은 1인입니다. 이런 울적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로제 파스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덤으로 냉동실에 있는 치킨 가라아게도 곁들여 먹기로 했습니다. 로제 파스타는 크림 파스타와 토마토 파스타를 섞어놓은 파스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제가 알기로는 미국에서 시작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평소에 토마토 파스타를 조금 더 좋아하는 편이지만, 가끔씩 부드러운 크림 파스타도 생각이 나곤 합니다. 그런데 막상 먹고 나면 토마토소스가 더 끌리게 되는 게 현실이죠. 그리하여 로제 파스타를 가끔씩 먹곤 합니다. 토마토와 크림의 중간 맛이 은근히 매력적입니다. 재료 소개 드리겠습니다. 양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