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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솔직 리뷰 : 암앤해머 강아지 치약,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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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저희 집에서 빠지지 않는 일과가 있습니다. 바로 강아지 양치질시키기입니다. 아직 저는 강아지 키우기 초보 단계이기 때문에 묵묵히 옆에서 이빨을 닦는 모습만 지켜보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아마도 제가 이빨을 닦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끔 강아지 산책을 시킬 때면 친한 동네 이웃 분들이 강아지를 예뻐해주시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빼놓지 않는 말이 바로 이빨이 너무 튼튼하다며, 이웃 분의 강아지 치아 걱정을 털어놓곤 하십니다. 그런데 저희라고 특별히 관리를 하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치석 제거용 껌이라던지 양치 간식이라던지 이런 것들도 전혀 써본 적이 없습니다. 딱 한 가지 하루에 한 번 꼭 양치질을 시키곤 합니다. 사실 이빨이라는 게 유전의 영향도 많기 때문에 양치질이 원인이 될 수는 없겠습니다. 다만 혹시 참고로 하실 분들이 있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은 취지에서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집 강아지가 쓰는 치약은 바로 암앤해머 치약입니다.

 

암앤해머 강아지 치약 칫솔 세트

마침 이번에 새로 구매했기 때문에 사진 촬영도 하였습니다. 이번에 제품을 바꾼 것이 아닌 15년 평생 동안 이 치약만 써왔습니다. 아마도 맛 때문에 그런지 다른 치약은 쓰기를 싫어했습니다. 이 암앤해머 치약은 소고기 맛이 나 좋아하는 걸 수도 있겠습니다. 이빨을 닦을 때면 꼭 치약을 막 먹으려고 합니다. 강아지 특성상 어떤 치약이든 그렇긴 합니다.

 

이번에 산 암앤해머 치약은 칫솔까지 세트로 주기 때문에 더욱 좋았습니다. 강아지 이빨을 닦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가만히 이를 닦이는게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목욕하는 일에 2배 정도는 어렵습니다. 잘 알고 계시겠지만, 머리를 막 움직이기 때문에 다치지 않게 천천히 이빨을 닦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렇게 칫솔에 치약을 짜고 작은 컵에 물을 담아옵니다. 이렇게 하면 양치할 준비가 끝이 납니다. 참 간단합니다. 이때 주목하셔야할 부분은 바로 치약의 양입니다. 치약을 많이 사용한다고 해서 이가 깨끗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치약은 보조적인 도구라고 생각하시고 칫솔질을 꼼꼼히 해주셔야 합니다. 우리 같은 경우 위 사진처럼 2~3번만 치약을 씁니다. 강아지 특성상 치약을 자꾸 혀로 핥아먹기 때문에 한 번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마구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살짝 묻은 정도도 괜찮으니 칫솔질을 열심히 해줍시다.

 

지금 15살인 우리 강아지, 아직도 이빨이 튼튼합니다. 물론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보통 매일 양치질을 하지 않고 후에 스케일링을 받고 치석 제거용 간식을 먹이고 하는 것들은 의미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양치질은 매일 시키는 습관을 들이시는 걸 추천합니다.

 

너무 양치질에 대해서만 말씀을 드렸네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암앤해머' 치약은 일단 기본적으로 소고기 맛이 납니다. 그렇기 떄문에 강아지들이 아주 좋아합니다. 양치하는 시간을 좋아하게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양치하는 시간이 좋아지면, 양치질을 시키기에도 수월하고 양치를 하다가 어느 이빨이 좋지 않은지도 점검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브랜드의 치약을 사용했지만, 대다수가 거부감이 살짝 있었습니다. 당연히 동물을 양치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다 그렇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암앤해머' 치약을 사용했을 때는 비교적 얌전하고 강아지도 맛을 느끼는 것인지 좋아했습니다.

 

또한 입냄새에 있어서도 효과가 좋습니다. 따로 입냄새용 간식이나 스프레이 같은 것을 사용하지 않아도 암앤해머 치약만 사용했을 때 입냄새가 현저히 줄어듭니다. 물론 15시간 정도 지나면 아무래도 입냄새가 다시 나긴 합니다만 치약을 사용하기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입냄새가 적게 납니다.

 

애완견 치약 때문에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암앤해머' 치약 추천드려봅니다. 워낙 브랜드자체가 오래되고 전통적인 브랜드이기 때문에 안전성이나 효능에 있어서는 믿을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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