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저는 항상 피자라고 대답했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지금까지 항상 피자는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었습니다. 맛있는 음식이 정말 이것저것 많지만, 저는 피자가 가장 맛있습니다.
그래서 웬만한 피자집은 거의 다 방문을 하였고, 배달 피자도 거의 다 먹어보았습니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여러 수제 피자 집도 많지만, 최고의 피자를 뽑으라고 한다면 단연 ‘파파존스’ 피자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또 파파존스가 신기하게도 지점마다 맛이 다릅니다. 재료가 똑같기 때문에 말도 안된다고 하실 수 있지만, 실제로 큰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일전에 단골로 배달시켜 먹었던 지점은 염창점입니다.
파파존스 염창점은 정말 제가 강하게 추천드릴 수 있는 곳입니다. 역대 파파존스 매장 중에서도 최고이며, 주변인들에게 추천하였을 때 모두 만족스러워하였습니다. 근처에 사시는 분이 있다면 꼭 한 번 드셔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저는 이사를 한 관계로 이번에 파파존스 사당점에 배달을 시켜보았습니다. 마침 28일이 ‘파파스데이’ 이기에 할인까지 받았습니다.
제가 늘 선택하는 조합은 페페로니 피자 페밀리 사이즈입니다.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파파존스 피자가 타 브랜드에 비해 작은 편입니다. 라지 사이즈가 다른 곳의 미디엄 사이즈 정도입니다.
좀 자극적이거나 토마토소스의 짠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다만 기존 피자가 맛이 약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정말 만족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골드링’도 추가하여 먹었는데, 치즈크러스트와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사당점은 염창점보다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뭔가 소스나 토핑이 적게 들어가고, 심지어 사이즈도 작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맛도 살짝 약하게 느껴졌습니다.
나름 이 동네에서 오래된 곳이어서 단골도 많고 장사도 잘 된다고 하는데, 다음에 다시 먹어봐야겠습니다. 어쨌든 파파존스이기 때문에 정말 남김없이 맛있게 먹긴 했습니다.
피자를 이것저것 항상 고민이시라면, ‘파파존스’ 꼭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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